🟢 27. 체커블, 첫 출시를 향해 🚀

체커블 v0.1 배포 임박, 사이드킥 3주차 진행 상황 공유

Mar 27, 2025

안녕하세요, fi-workers 프로덕트 디자이너 나나산이에요. 저는 오랜만에 일정으로 가득 찬 주말을 보냈어요. 이번주도 매일 1-2개의 일정이 있어서 제 사회적 에너지가 고갈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래끼가 나서 땀이 나는 운동은 못하는데다가,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봄을 타는지 살짝 무기력해졌어요. 🥹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건강히 보내시길 바라요.

그럼 오늘 뉴스레터도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라요. 저희에게는 댓글이 가장 힘이 된답니다. 😉
27번째 뉴스레터 시작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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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workers 업무 일지 ✍️

체커블, 첫 출시를 향해 🚀

체커블은 27호 뉴스레터가 발행되는 3월 28일 금요일 배포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아마 다음주 뉴스레터에는 체커블 제품 링크를 공유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v0.1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들어갑니다. 많은 기능을 넣고 싶었지만, 최소한의 핵심 기능만 담아 빠르게 출시하려고 해요.

Google로 로그인
관리자의 Discord 계정 연동
워크스페이스 추가 및 삭제
워크스페이스와 체커블 Discord 봇 연동
챌린지 추가 및 삭제
Discord 서버 내에서 챌린지 인증

v0.1이 나간 이후 4월동안 어떤 일을 할지도 정했어요. 제일 중요한 챌린지 인증 현황을 볼 수 있는 상세 페이지와 CSV 파일로 인증 현황을 다운로드 기능을 작업하여 배포 후, 워크스페이스에 다른 관리자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이어서 작업할 예정입니다.

v0.1을 빠르게 배포하기 위해서 고민하지 않았던 내비게이션, 하이어라키들도 4월 내에 최대한 정리하여 확장 가능한 형태로 나아갈 수 있게 기획・디자인 작업할 예정입니다.

사실 SaaS 회사를 몇 번 다니며 제품을 만들긴 했지만 완전 처음부터, 두 명이라는 소수의 팀으로 만드는 건 처음이라 어떤 게 장기적으로 좋은 구조일지 고민이 많이 돼요. 레거시를 최대한 만들지 않도록, SaaS를 더 많이 써보고 레퍼런스 분석을 더 빡세게 해야 할 시점인 것 같아요.

사이드킥 3주차 근황 토크 💬

벌써 3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지속가능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돕는 사이드킥 프로그램도 어느덧 3주차에 접어들었어요. 5명의 참여자분들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해요.

지난 2주동안 참여자분들은 주 3회 작업 인증과 더불어 매주 일요일 아침 온라인으로 모여 주간 미팅에서 서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있어요. 주간미팅을 하다 보면 작은 스타트업에서 다른 프로젝트를 하며 함께 일하는 팀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주 3회 작업 인증은 스크럼 같기도 하거든요.

가계부 자린이와고비 앱을 만들고 계신 우디님, 콘서트 관람 리뷰 아카이브 서비스를 만들고 계신 청님, 전통주 리뷰 서비스 술모아를 만드는 술발자님, 감정 기록 앱 MindLift를 만들고 계신 ph-value 산도님, 스키장 관련 제품을 만드는 혜주님까지!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

사이드킥은 4월 6일에 최종 마무리됩니다. 그때 한 번 다시 사이드킥 회고, 에피소드와 함께 참여자분들이 배포해 주신 제품들을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

인디라운드에서 나눈 이야기

인디 메이커를 위한 커뮤니티, 인디라운드 디스코드 채널에서 공유된 아티클을 공유합니다 😊

Figma MCP 붙여 본 후기 by w0nder
쉽지 않은 MVP 개발 by w0nder
MCP 용어만 들어보고 이게 뭔지 잘 모르던 분들께 추천하는 영상 by 술발자
신박한 워크플로우 프로그레스 UI (Attio) by w0nder
UX 라이팅 관련 책 질문 by 술발자
독서 챌린지 사이트 추천 by 태림
알라미와 다로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에 대한 기사 공유 by 나나산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도와주는 사이드킥, 매월 열리는 오프라인 북클럽, 독서 챌린지 등에 참여할 수 있어요 😊 인디라운드 디스코드 채널로 놀러 오세요!

이번주 fi-workers가 본 제품, 아티클

노션 메일(Notion Mail)

🔗 https://www.notion.com/product/mail

웨이팅 리스트에 올려 둔 노션 메일에 초대되어 토요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해봤어요.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데스크톱에서는 따로 사용하지 않고, 그냥 Gmail 웹사이트를 썼고, 모바일로는 Amie로 쓰고 있었는데 둘다 편하진 않았습니다. 노션 메일은 일단 아주 깔끔합니다. 또 메일을 열 때 페이지가 이동되거나 풀 스크린 모달로 뜨지 않고 사이드 픽(Side peek)으로 떠서 좋아요. 메일을 하나씩 여는 게 재밌습니다. 아직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지 않으셨다면? 지금이라도 등록해두시길 바라요.

오디언스풀(Audienceful)

🔗 https://www.audienceful.com/

오디언스풀은 뉴스레터 발행 플랫폼을 찾다가 발견한 제품입니다. 뉴스레터 외에도 마케팅 자동화, 웹플로우(Webflow) Integration을 제공하는 제품인데요, 깔끔하고 딱 필요한 기능만 제공하는 것 같고, 에디터가 빠르고 날렵해서 마음에 듭니다. fi-workers 뉴스레터는 Substack으로 발행하고 있는데, 글을 쓸 때마다 내용이 조금만 많아져도 느려져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 무료 플랜으로 구독자 수 상관없이 쓸 수 있어서 뉴스레터를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독립(Indie) 앱 비즈니스에 대한 몇 가지 조언

🔗 https://news.hada.io/topic?id=19853

w0nder님이 인디라운드 디스코드 채널에 공유해주신 글이에요. 어떻게 하면 인디 메이커로서 잘 일할 수 있을지에 관한 경험담 겸 조언을 주는 글입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소중히 여길 것” 파트에서 사용자가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메일 클라이언트를 여는 방식은 사용자 경험을 방해할 수 있다는 부분을 읽으며 뜨끔했습니다. Show Your Time이 현재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 전반적으로 인디 앱 비즈니스를 하신다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fi-workers 뉴스레터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재밌게 읽으셨나요? 그렇다면 주변에 공유해 주세요 🍀

이번주 뉴스레터와 저희가 본 제품과 아티클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
네, 오늘 뉴스레터에 대해 드릴 의견, 감상이 있어요!

💬 코멘트로 남겨주시는 의견도 저희에게 정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그럼 저희는 다음 주 금요일에 만나요! 👋
나나산 드림

fi-workers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