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외주를 시작하다
fi-workers 팀이 외주를 시작한 이유
안녕하세요, fi-workers 프로덕트 디자이너 나나산이에요. 지난주 저는 수면에 문제가 생겨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주말 내내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낮잠을 자기도 하고 티비도 보고 동굴 속에 들어가서 쉬었답니다. 근데 이게 제대로된 휴식이 맞는지, 어떤 게 저에게 좋은 휴식인지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휴식이 필요할 때 어떻게 쉬시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희에게는 댓글이 가장 힘이 된답니다. 😉 그러면 열일곱 번째 뉴스레터 시작해볼게요! 📩
fi-workers 업무 일지
외주 업무 시작
저번주부터 첫 외주를 받아서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작년 11월 중순쯤 w0nder님이 올리신 트윗을 통해 외주 수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지만 뉴스레터에서는 처음 말씀 드리는 것 같네요.
외주를 시작한 이유
저희가 만드는 타임스탬프 카메라 앱 Show Your Time은 매출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흑자 전환은 이루지 못했어요. 현재 회사 운영비는 출자한 자본금, 개인 비용은 각자 모아 둔 자금으로 충당하고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SaaS 사용료, 식비, 장소 대여비 등으로 자본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저와 w0nder님 모두 안정을 추구하는 성향이에요. 회사를 퇴사하고 나와서, 흑자도 아닌 상태에서 창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는 큰 도전이었어요. 현재 하는 일에 대한 만족감은 크지만, 늘 마음 한켠에 불안함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 자본금 확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외주 수주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외주를 구하는 과정
크몽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외주를 수주하려면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기술하고, 이런 것이 가능하다라고 소개하는 상세 페이지 작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외주 전문 업체가 아니기에 그만큼의 시간 투자가 부담스러웠어요. 플랫폼 수수료도 적지 않고요.
우선 트위터나 스레드에서 외주를 구해보려 했지만, 부캐로 활동하고 있다 보니 모든 경력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으로 구하기는 쉽지 않았어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죠.
결국 첫 외주는 가장 전통적인 방식인 지인 네트워크를 통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발을 내딛기까지는 어려웠지만, 이렇게 하나씩 쌓다 보면 정기적인 외주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다양한 외주 작업을 해보고 싶다
제품 개발이 주 업무이지만, 저희의 경험과 역량이 다른 분야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품 개발 외에도 HR 경험을 살려 팀 구성, 채용, 매니저 코칭, 그리고 제로투원 경험을 기반으로 초기 제품 기획부터 첫 버전 런칭까지 도움을 드리는 등 다양한 영역의 외주 업무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지속 가능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위한 클럽, 사이드킥
지속되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사이드킥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신청해보세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뉴스레터의 댓글이나 사이드킥 오픈채팅방에 와서 남겨주세요. 😉
이번주 fi-workers가 본 제품, 책, 아티클
루마 (Luma)
루마는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에요. 근데 이벤트들이 모여 있는 플랫폼의 형태를 띄는 우리나라 제품들과는 다르게 D2C(Direct to Customer) 제품입니다. 쇼핑몰로 치자면 아마존(Amazon)보단 쇼피파이(Shopify)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UI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SaaS를 만들 일이 있다면 컴포넌트를 참고해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은 아직 한국 PG사는 지원을 하지 않아서 원화를 받는 유료 이벤트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
해결할 프로덕트
🔗 https://ridibooks.com/books/754040382
예전에 제 블로그나 트위터에서도 한 번 추천을 했던 <해결할 프로덕트 디자인>과 굉장히 유사해 보이는 제목과 책 커버를 갖고 있는 책이에요. 하지만 두 책의 방향은 너무 다릅니다. <해결할 프로덕트 디자인>은 실리콘밸리에서 취업할 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다루고, <해결할 프로덕트>는 제품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어 제목이 유사하긴 하지만 저자도 달라서 시리즈 같은 느낌으로 왜 만들었는지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해결할 프로덕트>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보면 아주 초기 아이디어가 있던 단계부터 성숙된 기업이 된 단계까지 모든 케이스의 사업 단계에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도 읽어 나가는 중이지만 재밌게 읽고 있어서 뉴스레터에서 소개시켜 드리고 싶었어요.
Design Systems
🔗 https://www.designsystems.com/
Figma에서 운영하는 Design System 블로그입니다. 업데이트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지만, 디자인 시스템 기초 지식부터 여러 회사들에서 어떤식으로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고 활용하는지를 볼 수 있는 아티클까지 디자인 시스템을 공부할 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꽤 있습니다. 최신 내용은 아닐 수 있지만 참고해서 톺아보시길 바라요.
2025년 당신의 새해 목표 달성률은?
2025년이에요, 여러분들! 🗓️ Show Your Time이 준비한 2025년 새해 목표 달성률 테스트를 지금 바로 해보세요. 😉
d🔗 https://showyourti.me/newyear-2025
이번주 뉴스레터와 저희가 본 제품과 아티클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
네, 오늘 뉴스레터에 대해 드릴 의견, 감상이 있어요!
💬 코멘트로 남겨주시는 의견도 저희에게 정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그럼 저희는 다음주 금요일에 만나요! 👋
나나산 드림



